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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사업본부 신설 한화운용, 리츠AMC 설립 초읽기 본부 산하 리츠투자운용팀 6명 배치, 박성순 본부장 지휘

윤기쁨 기자공개 2021-11-05 07:47:0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3일 14: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이 리츠AMC(자산관리회사) 본인가 절차에 돌입했다. 리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설립 준비에 한창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리츠AMC 설립을 위한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한화운용은 6월 21일 국토부로부터 예비인가를 받고 최근 본인가 신청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심사와 평가가 끝나면 내년에는 한화운용도 리츠AMC 자격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리츠AMC 설립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리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외형적 조건을 갖췄다. 리츠사업본부는 박성순 본부장이 이끌 예정이다. 1972년인 박 본부장은 SC제일은행을 거쳐 한화운용 부동산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다. 리츠사업본부 산하 리츠투자운용팀에는 총 6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한화운용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지만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며 “리츠투자운용팀 인력 이외에도 각 팀이 협력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츠는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사모펀드 시장이 위축되면서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높은 주가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리츠가 투자 대안처로 꼽히고 있다. 운용사들은 임대주택건설, 역세권개발, 신도시 대토에 리츠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리츠의 운용자산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다. 9월 말 기준 70조원으로 전년 동기(57조원) 대비 22% 늘었다. 이중 상장 리츠는 15개로 상품 구조도 다양화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이 리츠 시장에 잇따라 참전하면서 경쟁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올 들어 하나대체투자운용, 캡스톤운용, JB운용 등 9개사가 AMC 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설립인가 건수(6개사)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현재 한화운용 이외에도 한강에셋운용, 국제운용, 헤리티지운용, 키움운용 등도 예비인가를 받고 본인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한화운용은 조직개편을 시행하며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TF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펀드 라인업도 확대했다. 7월에는 ‘한화ARIRANGESG가치주액티브ETF', '한화ARIRANGESG성장주액티브ETF’ 2종을 신규 출시했다.

1일 기준 AUM은 총 110조7971억원 수준으로 삼성운용, 미래에셋운용에 이어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중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 규모는 각각 3조2699억원, 9조9674억원이다. 부동산 펀드 규모 기준으로는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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