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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뉴딜펀드 결성 '막바지' 484억 연내 결성 목표…한국성장금융·IBK기업은행·하나금융 등 출자

이윤정 기자공개 2021-11-09 07:15:43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5일 11: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2021HB뉴딜서비스투자조합'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년만에 결성하는 블라인드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연내 결성을 목표로 '2021HB뉴딜서비스투자조합'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 중이다. 규모는 484억원으로 목표 금액의 대부분을 확보했다.

올해 초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하는 2021년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결성에 나섰다. 한국성장금융이 제시한 뉴딜사업 가운데 HB인베스트먼트는 뉴딜서비스 분야에서 낙점받았다. 뉴딜서비스분야는 소프트웨어, 스마트헬스케어 등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주목적 투자대상을 디지털 및 그린 뉴딜 전 산업분야에 60% 이상, 국내 중소 및 중견 기업에 50% 이상 투자한다.

주요 출자자(LP)인 한국성장금융은 펀드 결성 금액의 26%를 차지한 127억원을 부담한다. IBK기업은행이 81억원, 한국산업은행이 64억원 등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 최근 HB인베스트먼트는 한국성장금융과 하나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나뉴딜국가대표성장펀드'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하나뉴딜국가대표성장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정책행 뉴딜펀드 출자사업에서 투자 제안형 부문 위탁운용사 자격을 확보한 운용사 중 한 곳을 선정해 출자금을 지원하는 매칭 출자다. HB인베스트먼트와 케이투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돼 각각 50억원씩을 투자 받는다.

'2021HB뉴딜서비스투자조합'은 HB인베스트먼트가 2년만에 조성하는 블라인드펀드다. 이 때문에 펀드 운용에 더욱 공을 들으며 하우스 베테랑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박동주 상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박하진 대표와 배성환 상무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펀드를 책임진다. 밀리의 서재, 애니플러스, 지머니트랜스 등의 투자를 이끈 박동주 상무는 초기기업 투자 발굴에 독보적이다. 박하진대표는 크래프톤, 페이레터 등의 투자를 했다. 배성환 상무는 파킹 크라우드, 뷰노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

주요 출자기관 관계자는"핵심운용인력의 벤처투자 경력이 평균 14년"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인력드로 구성된만큼 풍부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HB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4140억원으로 총 10개 펀드가 운용 중이다. 이번 펀드 결정이 마무리되면 운용 자산은 4600억원이 넘게 된다.

H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운용자산 확대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HB인베스트먼트는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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