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1500억 LH평택고덕 아파트 건설공사 낙찰 2024년 준공 목표…연면적 4만6000평, 1167세대 공공분양
윤필호 기자공개 2021-12-02 09:48:38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2일 09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공공 부문에서 대규모 일감을 확보했다.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LH가 11월 8일 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입찰 실시한 1500억 원 규모 '평택 고덕 AA-53BL 아파트 건설공사 13공구'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평택 고덕 AA-53BL 아파트 건설공사 13공구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평택고덕 국제화개발지구 및 택지개발지구 AA-53BL) 일원에 연면적 4만6000여평으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총 1167세대의 공공분양 및 행복주택 아파트가 들어선다.
해당 신축공사는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한다. 대표사로 참여한 당사의 지분(80%)에 따른 수주금액은 약 1199억원(전체 1498억)이다. 공사는 2021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1498억원 규모의 LH아파트 낙찰자로 선정됐다"며 "국내 유수의 46개 업체와 경쟁하여 까다로운 입찰 절차를 통과해 낙찰자로 선정된 만큼 최고의 시공품질과 무재해 시공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에 이은 공공부문의 연속된 수주는 재무구조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주를 통한 인지도 상승 등의 계속되는 선순환으로 인해 수주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달 8일 국군재정관리단에서 입찰 실시한 305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도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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