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증권, 민재윤 전무 MD 승진 외국계IB 세대교체 포문…10년간 다양한 딜 섭렵
한희연 기자공개 2021-12-15 08:14:10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4일 16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씨티그룹이 올해 단행한 매니징디렉터(MD) 승진 인사에 서울 오피스의 민재윤 전무가 포함됐다. 1980년 생인 민 전무가 MD로 승진하면서 외국계 IB에도 80년대생 MD 시대가 막을 오르게 됐다.
민 전무는 촉망받는 젋은 IB 뱅커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PwC에서 회계사로 금융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0년 씨티증권에 입사, 지난 10여년간 M&A와 ECM 딜 자문을 맡아왔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자문, 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 매각자문, 지오영 매각자문, 웅진식품 매각자문, 한라시멘트 매각자문, SK플러그파워 인수자문, EMC홀딩스 매각자문 등 굵직한 M&A 딜이 그가 실무자로 참여한 내역이다. ECM 부문에서는 SK바이오팜 상장, 크래프톤 상장 등을 도왔다.
민 전무의 승진으로 씨티증권 서울오피스의 MD는 총 5명이 됐다. 구체적으로 박장호 대표를 비롯해 IB부문에는 원준영 전무(DCM), 김석봉 전무(M&A, ECM), 민재윤 전무(M&A, ECM), 채권 세일즈 부문에 이혜일 전무 등이다. 이밖에 홍콩에서 한국 딜도 섭렵하는 오창민 전무와 권지훈 전무까지 합치면 씨티그룹 내에서 국내 딜을 하는 MD 인력은 상당히 두터워졌다.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씨티증권은 올해 국내 M&A 자문을 4건 수행해 2조1900억원(완료기준)의 실적을 쌓았다. SPA 체결인 어나운스 기준으로는 5개 딜을 올해 수행했는데 SK의 플러그파워 인수자문,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자문, 맥쿼리자산운용의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 인수자문 등 굵직한 딜을 진행했다. 공개입찰보다는 프라이빗딜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딜 성공률을 높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ECM부문에서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IPO에서 주관사로 참여해 조단위 실적을 쌓았다. 특히 블록딜 부문에서는 한화시스템과 에스케이바이오팜, 하이브, 카카오뱅크 등의 질을 주관해 2조원 이상의 실적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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