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퀀텀-코리아오메가, '인카금융' 투자 빛 보나2019년 구주 매입으로 인연, 코스닥 이전 상장 임박 밸류 '340억→최대 1400억'
이명관 기자공개 2022-01-13 10:53:49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1일 17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퀀텀벤처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2년 전 포트폴리오에 담은 기업형 독립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의 상장이 임박했다. 이에 엑시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예상 몸값이 투자시점 대비 세 배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퀀텀벤처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인카금융서비스에 투자한 시기는 2019년 11월이다. 당시 '경기퀀텀·코리아오메가 Follow-on 슈퍼맨투자' 조합을 활용했다. 해당 펀드는 2018년 7월 결성됐다. 약정총액은 255억원이다. 펀드의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김학균 퀀텀벤처스 대표와 이동우 파트너, 김진균 코리아오메가투자 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LP는 성장금융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다. 성장금융은 130억원으로 앵커로 나섰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각각 50억원 씩 출자했다. 나머지는 퀀텀벤처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GP 커밋 형태로 책임졌다.
해당 투자는 신주가 아닌 구주를 매입하는 형태를 택했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네오플럭스(현 신한벤처투자)의 펀드 만기가 도래하면서 해당 물량이 시장이 나왔고, 이를 퀀텀벤처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사들였다.
퀀텀벤처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은 인카금융서비스 23만6838주를 18억원 가량을 들여 인수했다. 1주당 가격은 7500원으로 투자 당시 밸류는 337억원 수준이었다.
투자 이후 코넥스 상장사였던 인카금융서비스는 호시탐탐 코스닥 이전 상장을 노렸다. 그리고 2022년 들어서면서 IPO 작업이 본격화된 상태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제시한 공모가 밴드는 2만3000~2만7000원 선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예상되는 인카금융서비스의 상장밸류는 1200억~1400억원 선이다. 퀀텀벤처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투자했을 때 밸류와 비교하면 3~4배 가량 상승한 모양새다. 최종 밸류는 조만간 진행되는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퀀텀벤처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수준의 회수 성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퀀텀벤저스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은 우선 구주매출로 지분 11만8419주를 곧바로 회수하게 된다. 이후 나머지 지분은 보호예수 기간을 고려해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보호예수 기간은 1개월이다.

인카금융은 1999년 현대해상 출신의 최병채 대표이사가 만든 기업형 독립보험대리점이다. 현재 인카금융에 소속된 독립설계사 수는 1만명이 넘는다. 여러 대리점들이 규모 확장을 위해 모인 연합형 GA가 아닌 본점의 규정과 제도, 조직체계를 적용하는 기업형 GA를 표방한다.
연합형 GA보다 설계사 규모나 매출에서 앞서기는 어렵지만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게 기업형 GA의 장점이다. 인카금융은 2015년 11월 GA중에서는 최초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곳이다. 3년 뒤인 2018년 코스피 입성에 나섰지만, 자진 철회하고 후일을 도모했다. 금융위원회가 GA업체에 대한 사업비와 계약 수수료 개편을 골자로 한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에 나섰던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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