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FI '마이더스파트너스' 경영진 일괄 퇴진 서석현 회장 포함 사내이사 4인 사임, 경찰 수사건 관련 부정적 연결고리 끊어내
신상윤 기자공개 2022-01-26 11:31:55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6일 11: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26일 서석현 마이더스파트너스 회장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 경영진에서 일괄 사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사임한 경영진은 서 회장을 비롯해 김종복·윤상호·황인영 등 사내이사 4명이다. FI인 마이더스파트너스에서 추천해 선임된 경영진이다.
이로써 마이더스AI는 경찰 수사에 오른 마이더스파트너스로부터 불거진 부정적인 연결고리를 끊어냄과 동시에 관련된 위험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3분기 정보보안솔루션 사업 본격화와 비용 절감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춘 특수강 유통사 '제이슨앤컴퍼니' 인수를 결정하면서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외 미국에서 카나비스(대마) 사업을 위해 재배 및 추출 시설을 운영 중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MFM은 지난해 12월 현지 카나비스 판매점 라이선스를 인수하기 위해 'KUSH'와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카나비스 상품 배달 전문기업 '버즈델리' 인수 준비도 진행 중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마이더스파트너스는 FI 역할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번에 이사들이 사임하면서 시장에 있는 부정적인 시선과 불안들이 소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빈자리는 채우지 않은 채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주 사업과 신규 사업의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