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줌人]대신·한투부동산신탁, 리츠 인재 영입 '공격 행보'운용사 출신 임원 포함 5~6명 배치, 글로벌 공략 포석
신민규 기자공개 2022-02-11 08:14:5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0일 13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본인가 4년차를 맞이한 대신자산신탁과 한투부동산신탁이 리츠(REITs) 분야 인재영입을 두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향후 글로벌 상장리츠를 염두에 두고 해외경험이 풍부한 자산운용사 임원급 인력을 영입했다. 한투부동산신탁도 리츠 조직을 6명까지 키워 공격 행보를 보였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신탁은 리츠투자부문장 역할로 김재석 상무를 최근 영입했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김 상무는 삼일회계법인을 시작으로 맥쿼리인터내셔날자산운용, 싱가포르투자청(GIC Real Estate), 베스타스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상무는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문래동 영시티 오피스투자개발사업, 강남파이낸스타워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신설조직임에도 임원급 인력을 영입한 데에는 글로벌 상장리츠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신그룹은 계열사인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 대신동경법인, 대신뉴욕법인과 협업해 편입자산 1조4000억원 규모의 상장리츠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총자본금 6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국내와 미국 자산을 지속적으로 추가 편입하는 상품이라 GIC 등 해외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필요했다.
리츠투자부문을 뒷받침하는 리츠투자본부 산하 운용전문인력은 5명 정도로 꾸렸다. 리츠투자본부는 박영곤 본부장이 맡았다. 박 본부장은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KT AMC에서 8년 이상 재직했고 하나UBS자산운용 등에서 업력을 쌓았다.
참여했던 주요 딜로는 KT지사 20개 자산을 편입한 KT 기업구조조정 리츠, 테헤란로 메이플타워 리츠, 양재복합유통센터 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다.

지난해 2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받은 한투부동산신탁도 1년이 안돼 운용인력을 6명까지 키웠다. 리츠사업실 산하에 사업부와 운용부를 뒀다. 김종민, 이원준, 김창준, 장유라, 홍경택 씨에 더해 주영민 부장이 영입됐다.
한투부동산신탁은 이국형 대표가 지난해 연임이 확정된 이후 신탁 본업과 함께 리츠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자산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 3사중 하나인 신영부동산신탁은 아직 리츠 AMC 인가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전이다. 본인가 자체보다 편입자산을 무엇으로 담을지가 더 중요한 편이라 진출 전략을 차별화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자산신탁과 한투부동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은 2019년 부동산신탁업 본인가를 승인받았다. 대신자산신탁은 이듬해 2월 리츠 AMC 본인가를 취득했다. 한투부동산신탁은 1년 늦은 2021년 2월 리츠 AMC 본인가를 받았다.
3사 모두 신탁본업 외 신사업 추진 여력은 높은 편이다. 한투부동산신탁은 지난해 4월 1500억원을 증자해 총 자본금 2000억원으로 올라섰다. 신영부동산신탁도 지난해 700억원을 증자해 1000억원대 자본금을 나타냈다. 대신자산신탁도 같은 기간 500억원을 증자해 납입 자본금1000억원을 만들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