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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씨, 'KMA 의사장터' 입점 국내 판매 시동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키트, '세레스에프엔디' 통해 등록…올해 1월 조건부 허가

신상윤 기자공개 2022-02-18 09:39:14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8일 09: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가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의 국내 판매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사 피에이치씨는 18일 전문가용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대한의사협회 공식 지정 온라인 쇼핑몰 'KMA 의사장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품명 'Gmate COVID-19 Ag'는 알테오젠의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를 통해 KMA 의사장터에 입점했다. 전국 병·의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1월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해외 다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본격화하면서 신속 항원 진단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당분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피에이치씨는 KMA 의사장터 입점과 함께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한 병·의원 및 보건 의료 전문가가 상주하는 기업과 학교, 관공서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전면 가동하고 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뒤 신속 항원 진단키트의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 방역 체계의 안정과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피에이치씨 관계사 필로시스는 최근 미국 FDA와 유럽 CE, 호주 TGA 등 규제기관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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