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클럽원, 넘버원 센터 이름값 했다 "지지않는 게임 모토"[대상/Wealth Manager of the year]전병국 부사장, 30명 전문 PB와 명가 구축
양정우 기자공개 2022-03-02 08:14:59
클럽원은 더벨이 주최한 '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이름값을 했다. 국내 은행과 증권사의 대표 점포를 제치고 영예의 대상인 'Wealth Manager of the year'를 거머쥐었다. 클럽원의 시작과 끝으로 여겨지는 전병국 부사장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었다.
◇'비상장 사모펀드 명가' 삼성동 클럽원…양적·질적 성장,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그는 "클럽원의 경우 국내 톱티어 운용사와 각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엄격한 자체 회의를 거쳐 28명의 PB가 상품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화와 마케팅, 사후관리에도 사력을 다한 결과 지난해 사모 상품 51건(5692억원)에 투자를 집행하는 양적 성과를 거뒀다"며 "질적으로는 상품 판매 원금 995억원이 약 2600억원(회수 26건)으로 되돌아오는 결실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비상장사 투자는 대부분 클럽딜(club deal) 형태로 이뤄진다. 뭉칫돈을 가진 하우스라도 적절한 밸류에이션에 알짜 딜을 확보하려면 동일 라운드의 다른 투자자와 먼저 신뢰를 쌓아야 한다. 이렇게 알음알음 이뤄지는 클럽딜 중에서도 '핫'한 딜을 먼저 포착하려면 무엇보다 긴밀한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클럽원은 국내외 최상위권 위탁운용사(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등)와 매일 3~4회의 세미나를 진행할 정도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연간 1000회 수준의 세미나를 소화해 나가고 있다. 이 강도 높은 회의를 통해 투자 상품을 조달하고 구조화에 나서는 게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워낙 많은 딜을 검토하기에 사모 상품 선정률은 5%를 밑돈다.
비상장투자 상품을 다루는 여느 점포와 달리 운용사의 진단에 의존해 상품 판매에 나서지 않는다. 해당 비상장사 대표(CEO)나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직접 설명을 듣거나 투자업계의 섹터별 핵심 심사역을 통해 크로스 체크(cross-check)에 나선다. 클럽원의 PB 28명은 각각 펀드매니저, 스타트업 창업자 등 화려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판매상품 회수금액 2600억 도달…증시 변동성 장세에도 문전성시 여전
클럽원은 지난해 비상장투자의 '메카'다운 판매 성과를 냈다. 초고액자산가(VVIP) 자금을 모집해 투자한 상품의 한 해 회수금액이 2600억원에 육박했다. 국내 프리미엄 점포마다 비상장사 투자 상품에 힘을 싣고 있으나 단연 압도적 규모다.
대표적으로 잭팟을 터뜨린 건 크래프톤의 구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핵심 고객에게 모집한 약 170억원이 올해 IPO로 회수를 거쳐 630억원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상품에 가입한 VVIP는 클럽원에 지급할 수수료를 제외해도 평균 2배를 훌쩍 넘는 이익을 챙겼다.
근래 들어 국내외 증시가 침체돼 있으나 클럽원엔 여전히 VVIP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본래 비상장 상품으로 문전성시를 이룬 센터였으나 매주 1건씩 상품을 발굴할 정도로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를 전후해 큐로셀과 에스엠넷 등 비상장사에 투자하는 상품 5~6개가 가판대에 줄줄이 올랐다.
전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자산 극대화'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딜 발굴부터 투자 집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PB와 시장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전병국 하나금융투자 Club1WM센터장(부사장)
△동방페레그린증권
△하나증권 명동지점장
△하나대투증권 상무
△하나금융투자 Club1본부장 겸 청담금융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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