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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더 샌드박스 맞손 'K-컬쳐 전진기지' 시동 양사 파트너십 체결, 대규모 랜드(Land) 취득 통해 복합문화공간 조성 박차

조영갑 기자공개 2022-03-02 09:44:23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2일 09: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큐브엔터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전 세계 K-컬쳐(Culture) 확산을 위한 가상공간 운영 및 디지털 자산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큐브엔터 강승곤 회장과 안우형 대표, 더 샌드박스 세바스티앙 보르제 (Sebastien Borget) 공동창업자, 이요한 사업개발총괄, 이승희 한국사업총괄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큐브엔터는 더 샌드박스 랜드(LAND) 안에서 K-POP을 비롯해 K-Culture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큐브엔터는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공간인 랜드(LAND)를 취득해 K-Culture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전 세계 유저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다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큐브엔터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독려한다. 더 샌드박스는 랜드의 기획, 구현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오른쪽)와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창업자.
세바스티앙 보르제 공동창업자는 "큐브엔터는 더 샌드박스의 K-Culture 허브를 통해 오픈 메타버스로 한 발걸음 더 내디뎠다"면서 "큐브엔터가 보유한 랜드에서 주요 로컬 K-POP 레이블 브랜드와 파트너사들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그 존재감을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우형 대표는 "글로벌 K-POP 열풍에 힘입어 앞으로는 한국 문화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힘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국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 만큼 획기적인 K-콘텐츠를 탄생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큐브엔터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주도한 패션 NFT 플랫폼 BNV(Brand New Vision)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데 이어 애니모카 브랜즈와 설립한 합작법인(ANICUBE ENTERTAINMENT LTD)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K-Culture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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