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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바이오벤처 밸류업·상장 전략 '공유' 투자기업 초청 패밀리데이 개최…바이오 투심 진단, 상장전략 제시

여주(경기)=김진현 기자공개 2022-04-29 08:41:5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17: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파트너스가 바이오벤처 기업의 밸류업과 상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투자 기업의 성장 전략 수립을 돕는 취지다.

28일 데일리파트너스는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데일리 패밀리 데이'를 열었다. 연사 외에도 데일리파트너스의 투자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데일리파트너스가 연 첫 행사다. 바이오벤처기업을 위한 세미나와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데일리파트너스의 투자 회사 40곳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벤처 기업에 대한 시장의 투심을 진단하고 기업공개(IPO)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의 기업설명(IR)·홍보(PR) 전략뿐 아니라 구주관리, 세무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도 진행됐다.

연사로 참여한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시장의 투심 위축을 크게 두 가지 요인이 겹친 결과로 진단했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연구 등을 위해 자금 조달을 많이 해온 바이오 섹터의 주가가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연초 이후 신라젠, 오스템인플란트 등 개별 기업의 리스크가 부각되며 전반적으로 바이오 섹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쌓이게 된 점도 시장의 투심이 위축된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과거와 달리 바이오 기업의 펀더멘탈이 강화된 면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투심은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김종곤 NH투자증권 IB본부 상무는 바이오벤처 창업자들에게 상장주관사와 함께 적합한 기업공개(IPO)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했다. 거래소가 기술특례 심사 제도 개편을 예고한 만큼 상장 난이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 진단했다.

IPO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스팩(SPAC), 코넥스 이전 상장 등 대안적인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제안했다. 정부가 최근 스팩상장,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인 만큼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법 하다는 의견이다.

스팩의 경우 피합병법인 청산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돼 매력이 높아졌다. 최근 '스팩소멸합병' 방식이 도입되면서 스타트업 입장에선 세무비용이나 계약을 다시 맺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이제는 스팩이 피합병법인이 되는 방식으로도 상장이 가능해졌다.

코넥스 이전상장의 경우에도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경우 질적심사를 일부 면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날 데일리파트너스 투자 기업 가운데 기술특례심사를 통해 IPO에 성공한 레고켐바이오의 박세진 수석부장이 참석해 기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레고켐바이오의 성장과정, 투자 유치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이야기했다.

이밖에 김예나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박사가 연사로 참석해 비상장 구주 거래와 스톡옵션, 세무이슈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재승 삼성증권 The SNI 지점장이 참석해 벤처기업 임직원의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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