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ETF 새 사무관리사로 신한아이타스 선정 수탁고 31조 추가…하나펀드서비스와 격차 더 벌려
조영진 기자공개 2022-05-11 08:15:11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0일 10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 신한아이타스가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사무관리사로 선정됐다. 삼성운용의 ETF 잔고가 31조원에 달하는 만큼 이번 선정으로 하나펀드서비스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전망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ETF 부문의 사무관리사로 신한아이타스를 최종 선택했다. 지난 4월 예탁결제원이 ETF 사무관리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고지한 데 따른 신규 업체 선정이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삼성운용이 맡긴 31조원의 ETF 백오피스 업무를 수행해왔다.
신한아이타스는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사무관리에 나설 전망이다. 또 업계 2위인 하나펀드서비스와 수탁고 규모를 벌리는 한편, 50억원 수준의 수수료 수익도 취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통상 사무관리 업계의 일반적인 수수료는 1~2bp 수준이다.
그간 신한아이타스는 사무관리업계 수탁고 규모 2위인 하나펀드서비스에 1위 자리를 위협받았다. 지난 2019년 신한아이타스가 수수료 정상화를 시도하자 일부 운용사들이 이탈하며 점유율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아이타스와 하나펀드서비스의 수탁고는 각각 242조원, 236조원으로 턱밑까지 추격이 이어졌다. 다만 이번 선정으로 신한아이타스는 수탁고 규모를 31조원 가량 늘리며 1위 수성에 대한 고민을 한시름 덜게 됐다.
사무관리사 선정 당시 신한아이타스가 삼성운용에 내세운 강점은 ETF 사무관리 전문성이다. 신한아이타스는 2020년 9월 ETF 백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예탁원과 미래에셋펀드서비스에 이어 세 번째다. 신한아이타스의 사무관리 서비스는 순자산가치(NAV)와 BA(Balancing Amount) 정확도가 높다는 게 업계의 주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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