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공모채 완판… 2750억으로 증액발행 수요예측 밀렸지만 조달 일정 이상 없어
최윤신 기자공개 2022-07-20 10:06:18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9일 17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공모 회사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을 상회하는 수요를 모으며 완판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증액가능 물량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으로 증액을 결정했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증권은 이날 67회차 공모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3·5년물로 나눠 총 2000억원을 모집금액으로 설정했는데, 모집금액을 상회하는 수요가 몰렸다.
NH증권은 수요에 힘입어 발행금액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16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었던 3년물은 1950억원으로, 400억원 모집 예정이었던 5년물은 800억원을 모으기로 했다. 발행금리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각각 +17bp, +12bp로 정해졌다.
지난 3월 발행한 공모채에 비해 공모가격밴드 상단과 하단을 각각 10bp 낮췄음에도 무난히 완판에 성공했다. 증권업계에선 금리 인상우려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우량한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선방했다고 본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이번 공모채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행으로 모집하는 금액은 총 2750억원으로 당초 최대 증액치로 제시했던 3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조달하는 자금은 기업어음(CP) 상환에 쓸 예정이다. 지난 2월 발행한 6개월물 CP 3050억원이 8월 만기를 맞는다. 금리 변동성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만기가 짧은 CP를 회사채로 바꿔 재무 안정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수요예측 과정에서 주관사단(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SK증권)의 증권신고서 오기재로 인해 수요예측이 밀렸지만 조달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NH증권은 앞서 당초 18일 수요예측을 예정했지만 증권신고서에 오류가 확인되며 수요예측이 하루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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