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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불확실성 고조에도 "테크 너만 믿는다" [3분기 추천상품]키움차세대모빌리티 가판대 유지…KB통중국4차산업 등 신규 진입

양정우 기자공개 2022-07-26 08:06:25

이 기사는 년 월 일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은행이 시장 불확실성의 고조 속에서도 '테크(technology)'의 성장 저력을 굳게 믿고 있다. 올들어 펀드 추천상품을 전면 교체한 후 반도체와 정보기술(IT) 등 하이테크(Hi-Tech) 섹터를 정조준하고 있다.

22일 더벨이 집계한 올해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국내펀드 2개와 해외펀드 4개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5개)과 보험(7개), 예금·적금(4개) 상품도 매대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펀드 중에서는 '키움차세대모빌리티'를 2분기에 이어 계속 추천하고 있다. 자동차, 비행기 등 전통적 교통 수단에 IT와 신기술이 결합되면서 투자 시장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운송기술의 혁신 과정에서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새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질 전망이다. 변동성 장세에도 성장 잠재력을 확신하고 있는 이유다.

지속적으로 매대에 오르고 있는 '하나UBS IT코리아'도 하이테크를 정조준한 상품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통신장비 등 국내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를 벌이고 있다. 하나은행측은 지난해 내내 하락했던 반도체 섹터가 올해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펀드도 테크 섹터가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기업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기의 반도체를 만드는 미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가 자율주행, 로봇, 메타버스 등 미래 주도 산업의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추천상품으로 낙점을 받았다.

새롭게 추천된 'KB통중국4차산업증권'은 4차 산업혁명 섹터의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성한다. 중국 정부 지원과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성장성이 높은 5개 영역(인공지능·빅데이터/5G·스마트폰/로봇·공장 자동화/반도체/유니콘)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벌인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의 경우 25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미국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연초를 전후해 변동성 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비교적 안정성을 갖춘 배당주로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고배당주 중에서도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미래에셋단기채알파증권'은 단기 채권을 주로 담지만 낮은 수익을 보완하는 전략을 가미한 상품이다. 주식 페어트레이딩(롱숏 전략)을 통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파생상품 수익 비과세 등 상대적으로 조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략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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