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미국·중국·삼성전자' 핵심 키워드 [3분기 추천상품]가판대 소폭 변화…단일 종목·지역투자 펀드 집중 추천
허인혜 기자공개 2022-07-26 08:05:53
25일 더벨이 집계한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7종의 투자상품을 가판대에 올렸다. 은행 예적금과 보험 상품을 제외한 국내·해외펀드는 9종으로 나타났다. 지난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펀드가 5종, 해외펀드가 4종으로 고른 추천을 받았다.
신규 추천 펀드는 종목이나 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꾸려졌다. 국내 펀드 중에서는 신한자산운용의 '삼성전자플러스공모주알파' 펀드가 새롭게 가판대에 올랐다.

신한자산운용의 삼성전자플러스공모주 펀드는 삼성전자와 공모주에 각각 25%의 비중을 부여한다. 나머지는 A- 등급 이상의 채권에 투자한다.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정성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삼성전자 투자로 장기 수익을, 공모주 투자로 알파 수익을 노린다는 목표다.
연속 추천을 받은 다올자산운용의 KTBVIP스타셀렉션 펀드도 40개 내외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바텀업 리서치를 활용해 펀더멘털이 탄탄하면서 저평가를 받은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한다. 가치투자의 명가인 VIP자산운용이 투자자문을 맡고 있다.
국내펀드 중에서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책임투자 펀드와 신한자산운용의 베스트크레딧단기, 우리자산운용의 우리단기채권 등의 펀드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국내외 금리가 상승하면서 단기채 수요가 확대됐다.
해외 펀드에서는 KB자산운용의 중국본토A주 펀드와 AB자산운용의 미국그로스 펀드가 신규 추천을 받았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글로벌 소비재 펀드인 글로벌리치투게더와 슈로더자산운용의 글로벌타겟리턴 펀드가 제외된 자리다. 범글로벌 펀드를 배제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한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를 집중 배치했다.
KB자산운용의 중국본토A주 펀드는 상해와 심천에 상장된 중국본토 A주를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이중 중국 정부의 규제완화와 내수진작 등 경제정책에 부합하는 산업을 솎는다. 2011년 설정된 장수 펀드로 운용펀드 규모가 6700억원 수준이다. 강소양농화학(JIANGSU YANGNONG CHEMICAL)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AB자산운용의 미국그로스 펀드는 미국 내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글로벌테크놀로지도 성장주와 테크주의 테마로 선정됐다. 대내외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고배당 펀드도 해외펀드 가판대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배당귀족ESG' 펀드다.
보험은 생명보험사 '빅3'의 연금보험이 두루 추천을 받았다. 삼성생명의 '뉴에이스저축보험'이 세테크 수단으로 추천됐다. 교보생명의 '연금저축 교보퍼스트 연금보험'은 배당을 통한 추가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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