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진통제 임상결과 '세계통증학회' 발표한다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호주 임상 2a상 1단계 결과 공유…통증 관련 학회 중 가장 규모
남준우 기자공개 2022-08-31 07:15:03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0일 09: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가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에 대한 임상 효능 결과를 발표한다.30일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에 대한 주요 전임상 효능 결과와 호주 임상2a상 1 단계 오픈라벨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22년도 세계통증학회(2022 World Congress on Pain)'에서 진행한다.
국제통증연구협회(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가 주관하는 세계통증학회는 통증 분야 국제 학회 중 가장 규모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에 걸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7000명 이상의 통증 관련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올리패스의 OLP-1002는 SCN9A Pre-mRNA에 작용하여 Nav1.7 소듐이온 채널의 발현을 억제하는 진통제다. 저분자 합성의약품 방식의 Nav1.7 저해제와 달리 Nav1.7에 대한 선택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진통 효능은 매우 강하고 안전성이 높다.
이런 OLP-1002의 강한 진통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은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주 임상2a상 1 단계 오픈라벨 평가에서 확인된 바 있다. 다만 RNA 치료제 방식으로 작동하는 OLP-1002는 실제 효능에 비해 대부분의 연구자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의 진통제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하여 RNA 치료제 방식의 진통제의 강한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이 널리 인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리패스의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는 지난 8월 9일 호주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임상 시험 계획서 승인을 받았다. 9월부터 2단계 평가 투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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