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 허가 획득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예상 매출액 1조3000억…특장차와 시너지 모색
황선중 기자공개 2022-09-01 11:11:19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1일 11: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광림은 영광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영광군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 발전사업' 심의 결과 산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영광군 일대에 15㎿(메가와트)급 발전기 10대와 10㎿급 발전기 1기 등 총 시간당 160㎿를 생산하는 11기의 발전기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광림은 향후 상업운전 시 연평균 25만㎿, 20년간 504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한다. 예상 매출액은 약1조3000억원,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효과는 3300명에 이를 것이란 설명이다.
향후 광림은 환경영향평가 등 본격적인 발전소 착공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마을발전기금, 장학기금 등을 조성하고 지역관광사업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지속 가능한 주민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광림은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특장차사업의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최근 ESG경영은 피할 수 없는 기업경영의 메가트랜드가 된 가운데 광림은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공급률을 높여 지구환경을 보호 및 보존하고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제품과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생 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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