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이뇨제 결합 고혈압 복합제' 2상 환자 모집 ARB·CCB에 인다파미드 결합…"총 240명 모집·2024년 초 임상 종료 목표"
최은수 기자공개 2022-09-30 08:15:37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08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풍제약이 두 가지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에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이뇨제 성분을 결합한 3제 고혈압 복합신약 후보물질 SPC1001의 임상 2상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 이를 위한 임상시험 환자 모집 공고도 최근 공개했다.신풍제약이 개발중인 SPC1001은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칸데사르탄, 칼슘 채널 차단제칼슘채널차단제(CCB) 암로디핀, 이뇨제인 인다파미드를 복합한 3제 복합제다. ARB와 CCB의 경우 국내에서 고혈압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 계열이다.
임상 환자는 △항고혈압제를 투여받지 않은 상태에서 혈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초과 180mmHg 미만이거나 △당뇨병 혹은 만성 신장 질환자라면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초과 180mmHg 미만인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남녀 가운데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환자는 총 240명이며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다기관 평행설계 임상(2상)이다.
수행기관은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등을 포함해 총 24곳이다.
인다파미드는 이뇨제의 일종(유사 이뇨제)이다. 현재까진 ARB와 CCB에 인다파미드를 결합한 복합제는 승인 사례가 없다. 이뇨제는 나트륨 배설을 촉진해 체내의 혈장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신풍제약은 해당 임상에서 기존 CCB와 ARB 계열의 혈압 강하 효과에 이뇨제를 추가했을 때 약물 유효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다파미드는 또 다른 유사 이뇨제이며 같은 티아지드계인 클로르탈리돈과 함께 심혈관계 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한 상태다. 이에 미국고혈압학회에 이어 국내 임상고혈압학회에서도 권고등급을 높이기도 했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선 여러 고혈압 치료 성분 가운데 '1차 치료제'로 인다파미드를 권고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해당 임상은 2024년 상반기께 마무리할 예정이며 올해 6월 승인받은 204명 대상의 2b상을 결과를 합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확보해 3상 및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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