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11월 11일 17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르비텍은 1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2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연차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차대회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했다.

이날 연차대회는 '미래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본 행사와 일자리 설명회, 기술전시회 그리고 기술이전 상담회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서는 오르비텍의 원자력사업단장인 권오일 전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산학연관 방사선 관련 종사자와 일반 참가자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홀에서 진행됐다.

오르비텍은 기술전시회에서 수행완료 또는 수행 중인 연구개발과제 3건의 기술 포스터를 '방사선 기술 포스터 전시관'에 게시했다. 3건의 포스터 주제는 △X-선을 이용한 자체 진단기능이 결합된 지역방사선 감시시스템 개발 △전압 안정화 및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통한 광역에너지 중성자용 계측장비의 제품화 △고속 정밀 핵종분석 기능이 탑재된 소형 감마·중성자 계측기 제품화다.

아울러 창조홀에서는 기업 홍보관 부스를 설치해 방사선 측정 관련 제품군의 브랜드인 '라디코(Radico)'를 소개했다. 라디코는 자체 개발을 통해 양산을 완료했다.

오르비텍은 연내 출시하는 'Radio-Ⅱ 완제품'과 내년 출시 예정인 '광역에너지 중성자용 계측장비 시제품', '지역방사선 감시시스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후에도 관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최신 방사선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연구개발(R&D)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