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브랜드 첫 선 19일 '알츠온' 첫 오픈… 간단한 혈액 채취로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파악
최은수 기자공개 2022-11-21 08:28:02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8일 15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플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돕는 혈액검사 브랜드 '알츠온'을 론칭한다. 알츠온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해당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다. 조기 진단에 있어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피플바이오는 19일부터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브랜드인 '알츠온'을 론칭하고 TV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마케팅을 시작한다. 알츠온은 '알츠하이머병 케어의 시작(On)'이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회사 측은 알츠온 전용 홈페이지도 만들어 알츠하이머병 검사 이후 별도의 리포트를 검사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치매 발병 이전 셀프케어 방법들도 안내할 계획이다.
피플바이오는 2018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의료기기)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해당 키트로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검출해 알츠하이머가 발병하지 않은 시험자의 향후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해당 진단 키트의 검출 및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는 90% 이상이다.
피플바이오 측은 작년 말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에 대한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올해 초부터는 수탁검사기관 및 종합병원 등에서 해당 키트를 사용중이다. 이번 알츠온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키트 수요 증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전 세계 고령화 추세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위험도를 미리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1차 의원을 포함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것"이라며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최은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OE 분석]농협금융, 반등했지만 '여전히 은행계지주 바닥권'
- [이슈 & 보드]롯데지주, 바이오로직스 또 베팅 '관세폭풍 두렵잖다'
- [Board Change]'전무 승진' 김성완 애경케미칼 CFO, 사내이사 연임
- 롯데의 '억울함'을 풀어줄 바이오로직스
- [ROE 분석]하나금융, 창사 최대 수익 성과...향후 계획은
- [ROE 분석]우리금융, '팬데믹 후 유일한 두자릿수'…2024년도 '톱'
- [ROE 분석]KB금융, 4대 지주 유일 '3년 연속 상승세'
- [인벤토리 모니터]셀트리온, 통합 후 마지막 잔재 '3조 재고자산'
- [SK의 CFO]SK케미칼, 묘수 찾아낼 '재무·전략통' 강석호 본부장
- [SK의 CFO]SK스퀘어, '그룹 상장사 유일 CFO 겸직' 한명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