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12월 26일 10: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밸류업 플랫폼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이도(YIDO)가 부동산 자산운용사를 세우며 업무 영역을 확장한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최근 이도캐피탈자산운용(YIDO CAPITAL Management) 설립을 마무리 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완료하며 인가를 마쳤다.
이도는 자산운용사 설립을 계획하고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인가 작업에 착수했다. 골프장 및 오피스, 호텔 등 오래돼서 낙후되거나 부실화된 부동산 자산을 이도의 자본 및 전문 운영 역량 등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밸류업하고 여기에 매출 및 수익 등을 정상화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가능한 자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산운용사 설립에 나섰다.
이번 자산운용사 설립을 통해 투자자들에게는 부동산의 전통 수익 구조인 안정적인 배당은 물론 가치상승에 따른 자본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도와 이도캐피탈은 시너지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도는 전문 운영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수익권을 얻고 자산 소유권에 대한 수익권은 투자자에게 줘 서로 견제 및 상호 보완하는 경영 방침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도캐피탈매니지먼트 초대 대표이사는 박성철 대표가 선임됐다. 박 대표는 조지타운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졸업한 박 대표는 라살자산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와 보고펀드자산운용 출신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금번 운용사 설립으로 부동산 개발 초기 투자는 물론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니즈를 해소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자산을 적극 발굴하여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라임오피스 및 상업시설에 대한 PM(자산관리)·LM(임대관리)·FM(시설관리) 등을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는 프라임 오피스 씨티스퀘어의 공실률을 4개월만에 100%에서 0%로 낮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골프장 자산 밸류업 전문성도 갖췄다. 현재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및 클럽디 속리산(18홀), 클럽디 금강(18홀),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총 5개 골프장, 117홀의 골프장을 전문 운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