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에어페어 2022'서 청정 환경 솔루션 제시 국제 공기산업박람회, FFU·파티클 가시화 기술력 선보여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26 10:27:16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6일 10: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최근 국제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 2022'에 참가해 청정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신성이엔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40여년간 공기 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장비들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는 클린룸의 핵심 장비다.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제품 생산 수율을 높여준다. 클린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청정 공간이다.
파티클 가시화 시스템도 초미세먼지를 영상화하는 장비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 중 먼지 유입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해결책 도출에 사용된다. 기류 연동 시스템은 클린룸 상부 또는 측면에 설치돼 청정한 공기를 공급한다. 공기 흐름이 역방향으로 흐르면 기류 방향표시기가 감지해 팬의 회전율을 높여 기류를 정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기류 감시가 필요한 산업이나 가정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 장비 'V-master'는 2005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장비다. 로터를 이용해 공장 및 클린룸 내 VOCs를 95% 이상 제거한다. 최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그 외 조명 일체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에어샤워 '퓨어게이트' 등의 제품을 개발해 일상 공간 내 대기환경 개선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클린환경 및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1991년 FFU 국산화에 성공했고 습도를 제어하는 배터리 제조 공간 '드라이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 및 일상 환경에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JB금융, 얼라인에 판정승…이사회 2석만 내주며 선방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김준년 삼목에스폼 회장, 주주갈등·회계오류 '모르쇠'
- 삼목에스폼, 10년만에 다시 불붙은 소액주주 갈등
- 동원개발, '대관식 못한' 오너 2세 장호익 부회장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동원개발, 환기종목 지정됐다 해제된 까닭은
- 디벨로퍼 신영그룹, 오너 2세 입지 구축 본격화
- 'E&A' 전환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직속 '혁신센터' 신설
- SK에코플랜트, 신창호 SK PM부문장 이사회 합류
-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상장사 경영 보폭 확대 '눈길'
- 코람코자산신탁, LF그룹 입김 더 세진다
- 대구 건설사 서한, '오너 2세' 김병준 전무 경영 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