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신한운용 장수펀드 '베스트크레딧단기' 성과 두각[올해의 채권형펀드]신용분석 기반 종목선정 역량 발군
조영진 기자공개 2023-02-23 10:10:58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2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와중에도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 펀드의 성과는 비교지수를 웃돌았다. 단기채권을 편입하는 투자전략과 신한 특유의 종목선정 역량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치 하락, 개별기업의 신용도 우려 등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냈다.22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신한자산운용의 '베스트크레딧단기'가 '올해의 채권형펀드'로 선정됐다.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 펀드는 지난 2001년 12월 설정돼 20년 넘게 운용되고 있는 장수 상품이다. A등급이나 BBB+ 등급의 채권, A2등급이나 A3등급의 기업어음 등에 선별 투자해 국공채 투자 상품 대비 높은 수익을 챙기는 전략을 취한다.
21일 기준 설정액은 1812억원으로, 지난해 말(1558억원) 대비 250억원가량 추가 유입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 펀드의 최근 5년 수익률은 9.93%(작년말 기준)로, 비교지수 성과(7.34%)를 3%포인트 가까이 웃돌기도 했다.
지난해는 주식, 채권 가릴 것 없이 평가가치 하락이 극심했던 시기였다.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 펀드는 단기채 편입으로 채권시장 하락을 방어하며 양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물론 단기채 펀드라고 전부 양호했던 것은 아니다. 단기채 중 크레딧물을 다수 포함한 펀드는 지난해 하반기 기업어음의 신용도 이슈로 유동성 관련 문제가 다수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운용 펀드는 해당 위험 없이 꾸준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게 업계의 주된 평가다.
결국 종목선정 역량이 채권시장의 급락과 크레딧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에도 가격하락을 방어해내는 한편 국공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수취해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낸 셈이다.
지난해 4분기 이 펀드는 금리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를 줄이기 위해 듀레이션을 1.1년 내외로 설정해 운용됐다. 이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A등급 크레딧 채권을 주로 편입하는 전략도 병행해 연간 성과에 힘을 보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 펀드의 상위 보유종목은 이리츠코크렙, 미래에셋캐피탈, SK에코플랜트, 에스케이머티리얼즈 등이다. 대부분의 종목 비중을 5% 이하로 유지해 혹시 모를 개별기업의 돌발 이슈에도 미미한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향후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 펀드는 듀레이션을 1.1년 내외로 운용함과 동시에 크레딧 채권의 교체매매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향후 채권금리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채권의 평가가치 상승 또한 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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