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캡스톤파트너스, '직방' 투자 ICT 생태계 발전 이바지[Best Investment Deal(ICT)]2013년 첫 투자 후 팔로우온 '조력', 국내 12번째 유니콘 '뒷배'
김진현 기자공개 2023-02-24 08:07:28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3일 14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캡스톤파트너스가 정보기술통신(ICT) 분야 투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창업초기부터 성장, 사업 확장 전 과정을 지원하면서 ICT 창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했다.캡스톤파트너스는 23일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Best Investment Deal(ICT분야)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ICT 발전과 창업 생태계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인 하우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ICT 분야 수상에 가장 결정적인 딜은 '직방'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13년 '캡스톤3호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3억원을 투자한 이후 2019년까지 꾸준히 추가 투자를 하며 직방의 성장을 지원했다.

1인가구 증가로 오피스텔 등 거주 형태가 보편화되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 직방은 빠르게 성장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빠르게 유저를 끌어모았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19년까지 총 3개 펀드로 95억원을 투자했다. 신주 투자 뿐 아니라 2021년 메타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운용하던 펀드를 통해 구주 투자도 진행했다.
2021년 청산한 '캡스톤3호벤처투자조합'의 경우 직방 투자로만 원금 대비 8.3배 수준인 132억원을 회수했다. 이후 신주와 구주 물량 중 일부를 매각해 380억원을 추가로 회수할 수 있었다. 이는 원금 대비 약 4배 수준이다.
현재도 2개 펀드로 5% 안팎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직방의 성장에 따라 더 큰 회수 수익이 기대되는 배경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이후 회사의 성장 과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후속 펀드를 통해 지원하며 외형을 키우는 전략을 사용한다. 보편적으로 VC가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적시에 펀드가 결성돼 후속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성공하기는 어려운 방식이다.
LP의 지원 없이는 이러한 전략이 쉽게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직방 투자가 가치를 지닌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사진)는 "초기뿐 아니라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집행하는 데 많은 LP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이런 투자 케이스를 발굴하는 게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은 캡스톤파트너스를 지켜봐주고 믿어준 출자자분들 덕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