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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안다미로 윤혜진 대표 영입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 중국 시장 사업확장 예고

김소라 기자공개 2023-03-06 09:51:52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6일 09: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이하 스튜디오산타)가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스튜디오산타는 영화사 '안다미로'의 윤혜진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스튜디오산타의 투자·배급 사업부 이사직을 수행한다.

윤 이사는 영화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영상 번역가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간 '굿 와이프'를 비롯 수많은 미국 드라마를 번역했다. '하얀 리본'으로 극장 개봉 영화 번역을 시작했고 '로마 위드 러브' 번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엔 '블루 재스민'. '이미테이션 게임' 등 굵직한 영화의 번역을 맡았다.

해당 경험을 살려 영화 수입·배급사 ‘안다미로’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해외 영화들을 수입하고 있다. 히치콕, 짐 자무쉬, 데이빗 린치 등 유명 영화 감독들에 대한 기획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밖에 고전 명화를 엄선, 재개봉 하는 등 시도도 전개했다.

스튜디오산타 관계자는 "윤혜진 대표 영입을 계기로 투자·배급 사업부를 재편하며 콘텐츠 수입과 배급 등 유통영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 계획과 관련해 “드라마·영화 제작부문은 자체 제작과 더불어 양질의 콘텐츠 생산능력이 있는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고, 투자·배급 사업부와 해외 사업부를 강화해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제공할 수 있게 사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작년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중국직원들로 구성된 해외 사업부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의 배급과 부가판권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한중 콘텐츠 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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