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나우IB·에이티유, 과거 경험치 'K-문화M&A' 승자 됐다[문화 계정]나우IB, 2019년 1000억 M&A펀드 결성…에이티유, 아시아 최초 E스포츠 PEF 설립
양용비 기자공개 2023-05-03 08:12:56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2일 10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3년 모태펀드 문화 계정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K-문화M&A 분야의 위탁운용사(GP) 2곳이 선정됐다.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인수합병(M&A) 관련 투자 경험이 풍부한 하우스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2023년 1차 정시 출자사업 K-문화M&A 분야의 위탁운용사로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에이티유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모태펀드는 2개 운용사에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최소 745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K-문화M&A는 다양한 투자 수요를 만족시키고 문화산업 투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신규 도입됐다. 펀드 결성 후에는 M&A나 바이아웃 등을 위한 문화 산업 벤처기업 인수에 약정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에이티유파트너스는 3대1의 경쟁률을 뚫어냈다. 도전장을 던진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비엠벤처스, 인피니툼파트너스, 펜처인베스는 고배를 마셨다.
이번 K-문화M&A 분야는 M&A 관련 투자 경험이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에이티유파트너스 모두 M&A와 관련한 투자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올해 모태펀드에선 출자사업 심사의 핵심으로 ‘운용 성과’를 꼽기도 했다. 핵심 운용인력이나 하우스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트랙레코드가 중요했던 셈이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나우IB캐피탈는 다수의 벤처펀드뿐 아니라 그로쓰캐피탈과 사모펀드(PEF), M&A 펀드까지 운용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M&A 펀드 운용했던 경험이 많다는 게 강점으로 꼽혔다.
M&A 펀드로 모태펀드와 이미 인연을 맺기도 했다. 2019년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낙점돼 1000억원 규모의 M&A 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진 않았지만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M&A 분야에도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에이티유파트너스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 위탁운용사 가운데 유일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2019년 5월 설립됐다. 미디어·엔터·공연 기획 등 문화 콘텐츠 관련 투자 경험이 풍부한 심사역으로 꾸려져 있다.
에이티유파트너스는 아시아 최초로 E스포츠 전문 PEF를 결성한 하우스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결성한 ‘에이티유 이스포츠 그로쓰 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단 DRX의 인수 자금으로 활용했다. DRX 인수 이후엔 경영진과 협업해 글로벌 팬덤 확장과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에이티유파트너스의 박정무 대표는 MIT MBA를 졸업한 이후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쳤다. 온게임넷으로 유명한 E스포츠 방송 채널 OGN에서 글로벌 사업 팀장을 지냈다. 에이티유파트너스와 모태펀드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0년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스포츠계정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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