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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 200억 투자유치 나섰다 삼일PwC 주관업무 담당, 프리밸류 500억 거론

임효정 기자공개 2023-08-02 08:11:22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1일 13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인비 등 유명 골프선수들이 소속된 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FMG)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투자유치 전 기업가치(Pre-money Value)가 500억원 수준으로 책정된 가운데 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모습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MG가 주관사를 선정하고 200억원 규모로 자금조달에 돌입했다. 주관업무는 삼일PwC가 맡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지주회사인 FMG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와우플랫폼유니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윤석환 FMG 공동대표이사가 빠지고 현재 이희진, 장상진 공동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장상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박인비와 유소연, 이정은 등 유명 선수가 소속돼 있다. 슈퍼 루키 방신실 선수 역시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소속이다. 자매인 고지우와 고지원 선수도 올해 초 합류했다. 골프와 프로 당구 선수의 매니지먼트로 기반을 다진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최근 탁구, 리듬체조, 피겨스케이트 선수를 영입하면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설립 이후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설립 이듬해인 2021년 238억원의 매출액을 실현한 이후 지난해엔 전년 대비 30% 웃도는 성장률로 3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은 17억원이다.

와우플랫폼유니버스는 지난해 브라보앤뉴를 인수하면서 새롭게 둔 자회사다. FMG는 지난해 종합 콘텐츠 미디어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자회사였던 브라보앤뉴를 인수했다.

NEW는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권 배급과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 등을 위해 2015년께 브라보앤뉴를 설립했다. 브라보앤뉴는 스포츠전문채널 ‘빌리어즈TV’, 플랫폼 ‘빌리보드’, 당구 프랜차이즈업 ‘브라보앤파트너즈’, 당구용품 ‘센토’ 등의 사업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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