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가상자산 거래소 '윅스'와 글로벌 사업 협업 블록체인 서비스 범위 확대, "인적·경제적 교류 전개"
김소라 기자공개 2023-08-03 14:25:26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3일 14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FSN'이 가상자산 거래소 '윅스(WEEX)'와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FSN은 윅스의 광범위한 인프라와 해외 시장 영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윅스는 FSN이 블록체인 자회사 '핑거랩스'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웹 3.0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FSN은 자체 웹 3.0 역량 및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윅스의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검토한다.

윅스는 2018년 출시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보안성과 사용자 친화적 기능을 바탕으로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일 평균 거래액은 15억달러(약 1조9000억원)다. 아울러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이 발표한 평균 유동성 순위에서도 상위 5개 거래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체 전문 조직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고 현재 미국 및 캐나다 MSB, 세인트빈센트 FSA 같은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FSN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웹 3.0 시장에 뛰어든 코스닥 상장사 중 하나다. 핑거랩스를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의 기획, 발행, 유통, 플랫폼, 컨설팅 등 사업을 전개 중이다. 선미야클럽, 벨리곰,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애니팡 서포터 클럽 등이 대표 NFT 레퍼런스다. 이와 함께 웹 3.0 영역을 기성산업과 연결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웹 3.0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와 협업한 NFT 프로젝트 애니팡 서포터 클럽은 출시 직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서 글로벌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울트라 아부다비 2023'과 서울 웹 3.0 페스티벌 등에서 자체 가상자산 지갑인 '페이버렛'은 공식 지갑 서비스로 선정됐다. 또 FSN은 자회사를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윅스는 탁월한 보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글로벌 유저의 선택을 받고 있는 거래소인 만큼 FSN과 다방면에 걸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윅스와 인적, 경제적 교류를 통해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웹 3.0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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