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8월 17일 14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회계법인과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니켈광산 가치평가를 위해 현지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지답사를 기반으로 제이스코홀딩스는 니켈원광 수요기업들과 총판계약 협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700헥타르(ha) 규모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광산 현장탐방을 통해 가치평가를 진행한다. 더불어 18일 필리핀 MGB(광산지질국) 국장과 디나가트 니켈광산 관련 미팅도 계획돼 있다.

디나가트 니켈광산은 필리핀 국토부 산하 국영회사 PMDC 소유 광산으로 필리핀 니켈광산 중 매장량이 풍부해 가장 활발하게 니켈 채굴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미 120여곳 드릴링 작업을 통해 2% 대 고순도 니켈원광이 다량 분포돼 있음을 확인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디나가트 지역은 일본계 광산회사인 니켈아시아가 28년째 채굴할 정도로 중국, 일본 등 기업들이 니켈광산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광산의 적정한 가치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 니켈 원광 수출 제한으로 필리핀이 니켈 수혜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제이스코홀딩스의 디나가트 니켈광산의 가치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