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 현대차와 하이브리드 댐퍼 공급 계약 2025년 4월~2031년 12월까지 1500억 규모, 친환경 자동차 시장 마중물 기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3-08-18 17:34:00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8일 17: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변속기 전문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오토모티브(대표이사 고만윤)는 현대자동차와 2025년 4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약 1500억원 규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자동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개별 기준 96% 수준으로, 지난해 1조1627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댐퍼 및 로터 어세이 수주에 이은 추가 공급 계약이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해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하이브리드 댐퍼 및 로터 어세이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추가 수주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가 북미를 중심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친환경 자동차의 캐파를 확대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고만윤 대표이사는 "최근 R사에 공급하는 로터샤프트 수주계약과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수주계약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을 글로벌 업체에 인정받았으며, 친환경 자동차 전문 부품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기차, 수소차 관련 부품 수주를 위한 투자와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오토모티브는 상반기 1조1547억원의 매출액(연결기준)과 3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6.9%, 11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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