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인도 'OLED·배터리' 신사업 닻 올렸다 하이데라바드 방문 주정부 관계자, 협력사 업무 협의…배터리 물류센터 설립 구체화
조영갑 기자공개 2023-08-23 08:34:45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3일 08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엠앤아이가 기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과 더불어 회사의 '업사이드 포텐셜'을 끌어올릴 인도 신사업의 닻을 올렸다.이엠앤아이는 고창훈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남부 지역의 텔랑가나주의 하이데라바드(Hyderabad)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데라바드는 인도의 IT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이엠앤아이는 현지 방문 기간동안 텔랑가나 주정부 및 협력업체 '락사이', '브리스크EV' 등과 만나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락사이와는 OLED 공정에 사용되는 D2O(중수), 벤젠D6(중수소화 벤젠) 등의 소재 개발과 공급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탄산리튬과 유수수산화리튬이 최근 3차 샘플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 이번 방문에서 샘플 정제 공정을 확인하고, 추가 테스트를 거쳐 양산용 품질에 도달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엠앤아이는 OLED용 리튬 착물 개발 경험과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락사이의 소재 개발에 지속적인 자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기 이륜차 완성차 기업 브리스크EV와는 향후 이엠앤아이가 건립할 예정인 배터리 물류센터 인근에 생산 공장을 짓는 건과 배터리, 디스플레이 공급에 관한 구체적인 조건들을 협의했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텔랑가나 주 산업단지 내 배터리 공급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위한 53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동시에 텔랑가나 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배터리 물류센터에 대한 제도적인 규정 마련에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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