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게스PE가 산 '유니젯', 최대 200억 투자 유치 추진 최대주주 주도하 FI 물색 중, IPO 주관사 하나증권도 50억 베팅
김예린 기자공개 2023-08-31 07:56:42
이 기사는 2023년 08월 30일 08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르게스프라이빗에쿼티(이하 아르게스PE)의 바이아웃 포트폴리오 기업인 유니젯이 200억원 규모로 펀딩을 추진한다. 유니젯은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장비 제조업체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투자 하이라이트로 내세우고 있다.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르게스PE는 유니젯에 대해 100억~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700억원 수준이다. 아르게스PE가 최대주주로서 투자자들을 직접 물색 중인 상황이다. 이미 하나증권은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고, 나머지 재무적투자자(FI)들도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10월까지 딜클로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르게스PE는 에이원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2020년 12월 유니젯이 발행한 112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면서 유니젯 최대주주에 올랐다. 보유 지분율은 52.82%다. 이외 창업자인 김석순 대표가 지분 39.14%를, 나머지 8.04%는 KDB산업은행 등 기타 주주가 들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2021년 포스트밸류 330억원에 90억원을 투입했다.
펀딩 목적은 운전자금 확보다. 유니젯은 본래 100억원대 규모로 수주를 따내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주량을 3~4배 늘리면서 부품 발주 등에 선투입해야 하는 자금 규모가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안정적으로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자본시장 문을 두드리는 상황이다.
실탄 장전과 동시에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하나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오는 2025년 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와 내년 재무제표 수치가 어떻게 찍히느냐에 따라 기술특례상장 혹은 직상장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002년 설립된 유니젯은 국내 최초 인쇄전자용 잉크젯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용 장비는 물론 OLED조명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용, R&D용 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독일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20여개국 8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매출은 74억원으로 2021년 21억원 대비 급증했다. 당기순손실도 2021년 33억원에서 지난해 2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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