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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B 러브콜' JKL파트너스, 크린토피아 매각 시동 유력 자문사 후보 UBS 거론, B2B 확장 덕 수익성 개선

김예린 기자공개 2025-04-03 08:02:24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15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KL파트너스가 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 업체 크린토피아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외 투자은행(IB)들을 비롯해 회계법인까지 여러 자문사들과 물밑 접촉 중인 상황으로 전해진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최근 크린토피아 매각에 착수했다. 국내외 IB와 회계법인들로부터 원매자 리스트와 대략적인 인수 조건 등을 포함해 자문 제안을 받으면서 검토 중이다.

매각 초기 단계라 아직 정식 자문 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 다만 외국계 IB 가운데 UBS가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유력한 자문사 후보로 거론된다. 올해 알짜 매물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M&A 딜마다 IB와 회계법인들의 자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크린토피아는 가파른 실적 성장세로 원매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자문사들이 더욱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이번 매각 추진은 크린토피아를 인수한 지 4년여만의 행보다. JKL파트너스는 2021년 8월 크린토피아 지분 100%를 1800억원대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세탁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판단에 바이아웃 투자를 결정했다.

크린토피아는 1992년 럭키(현 LG화학) 출신인 이범택 회장이 창업한 기업이다. 의류와 이불, 운동화 세탁 등을 제공하며 국내 1위 세탁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JKL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품은 이후에는 B2C에서 B2B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호텔 세탁 전문 기업 크린워시 등을 볼트온하며 의류·물류·호텔 분야로 고객망을 확장했다.

가맹점 확대를 비롯해 의류보관과 세탁물 수거·배달 등 신규 서비스 출시, 디지털 전환에도 드라이브를 걸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사와 가맹점 수는 2020년 각각 134개·2945개에서 현재 135개·3100여개로 늘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본업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과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각각 2798억원, 36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도인 2023년 각각 965억원, 192억원을 기록한 데 비하면 급증한 수치다. 인수당해인 2021년에는 각각 795억원, 99억원 수준이었다. JKL파트너스 인수 이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셈이다.

JKL파트너스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JKL파트너스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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