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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 에이치·헬리오스PE 선정 각 232억 출자 받아, 연내 1200억 자펀드 조성 예정

김지효 기자공개 2023-10-30 18:11:29

이 기사는 2023년 10월 30일 18: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하는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2곳이 선정됐다. 이들 운용사는 각 232억원을 출자받게 된다.

3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 운용사로 에이치PE와 헬리오스PE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각 232억원의 출자금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 1200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해야한다. 빠듯한 결성시한때문에 이미 출자금을 상당히 확보한 하우스가 유리할 것으로 관측됐다. 애초에 신청자격에서도 제안서 접수일 기준 타출자자 출자확약액(LOC) 360억원 이상 또는 기 결성된 펀드의 약정총액이 600억원 이상이어야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성장금융은 앞서 이달 10일까지 이번 출자사업 서류를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에이치PE와, 키스톤PE, 헬리오스PE 등 3곳이 지원하면서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자 비율이 높지 않고 결성 시한이 짧은 탓에 경쟁률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트렉레코드가 쟁쟁한 하우스들이 지원하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자금시장 혹한기가 이어지면서 출자사업을 두고 운용사들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노란우산공제회를 비롯해 산재보험기금, 군인공제회, 신한자산운용이 주관하는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도 진행 중이다. 노란우산공제회는 최종 운용사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산재보험기금은 이번주 PT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와 신한자산운용이 주관하는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은 서류 심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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