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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흑자기조 지속 "내년 희토류 사업 본격화" 별도기준 영업이익 11억, 연결기준 적자폭 절반 수준 줄여

성상우 기자공개 2023-11-14 18:04:38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4일 17: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토피아가 3분기까지 영업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세토피아는 별도 기준 지난 3분기말 누적 매출 862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908%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 역시 전년 동기 38억 규모 영업손실에서 대폭 개선됐다.

연결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 865억원으로 871억원을 기록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손실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76억원에서 적자폭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 1월 흡수합병한 세토피아STS(구 제이슨컴퍼니) 철강사업부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더해진 수치다. 여기에 전자담배 엘프바를 포함한 유통사업부 매출이 더해져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폭을 키우고 수익성까지 개선할 수 있었다.

연결기준 영업손실에 대해선 신규사업 진출 과정에서 발생한 초기 투자금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기적으로 손실을 감수했지만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턴 흑자 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영업외손실 중 약 136억원이 파생상품 관련 손실로 반영된 것에 대해선 K-IFRS 기준에 따라 주가 변동에 의한 평가손실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철강사업은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는 희토류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내면서 성장세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는 고부가가치 희토류 네오디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는 네오디뮴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고 판매하면서 수익성을 점차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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