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 내달 공모채 추진…EOD 트라우마 극복할까 800억 발행 계획…내달 15일 발행, 주관사 KB·삼성·신한
손현지 기자공개 2024-03-04 17:17:08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8일 07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A급 우량 신용도를 지닌 예스코가 1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작년까지 이어진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모집액 완판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예스코는 내달 7일 3년 단일물로 800억원 회사채 가격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내달 1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다.
예스코는 작년에도 공모채 시장을 찾았다. 당시에도 3년 단일물로 발행구조를 짰다. 조달 목적은 만기채 차환이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21년 6월에도 3년물로 800억원을 조달했다. 영업창출현금흐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차환을 위해 꾸준히 회사채 시장을 찾으려는 기조다.
올해 복귀전의 관건은 과거 EOD 이슈로 악화된 시장 평판을 얼마나 극복하는지 여부다. 예스코는 작년 4월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회사채 EOD를 지적받았다. 부채비율이 급등하면서 400%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 재무비율 유지 조항을 어긴 것이다.
원인은 매출 증가와 도매요금 인상이다. 매입채무가 증가한 탓에 부채비율이 급증했다. 지난해 3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 일시적으로 매입채무가 급증했다. 빠르게 사태를 수습하긴 했으나 기한이익상실 이슈가 발생한 사실 자체는 예스코의 크레딧 평판을 훼손시켰다.
문제는 EOD 사유가 발생한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지난 2021년 6월 회사채 발행때도 같은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발행한 25, 26회차 회사채가 지적을 받았다.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장담했지만 약 10개월만에 동일한 이슈가 다시 재연된 것이다.
예스코는 지난 2018년 4월 예스코홀딩스의 도시가스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LS그룹 계열사다. 도시가스 판매회사로 한국가스공사에서 LNG를 공급받아 서울 중심부와 경기 동북지역에 제공한다. 예스코홀딩스가 최대주주에 올라 있으며 지분 100%를 보유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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