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디나가트 광산 매장량 추정보고서 수취 총 2700h 니켈 2.1t 매장 추정, 고품위 약 1.35억t 추산
조영갑 기자공개 2024-03-06 15:04:33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6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가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인 'EV마이닝&디벨롭먼트(EVMDC)'로부터 디나가트 광산에 대한 매장량 추정보고서를 수취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매장량 추정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회계법인에 의뢰해 디나가트 광산의 가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EVMDC가 보유한 디나가트 니켈광산은 총 2700헥타르(ha)로, 니켈 매장 추정치는 2억1000톤(t) 규모다. 이중 고품위 사포라이트(Saprolite) 층에서 평균 함량 1% 수준의 니켈 매장량은 약 1억3500억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 나타난 디나가트 광산의 전체 니켈 매장량뿐 아니라 고순도 니켈 매장량을 보더라도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주변 광산의 니켈 함량이 0.6% 수준인 반면, 디나가트 니켈 광산은 최고 2.8%, 평균 1.0%의 함유량을 보여 고품위 니켈이 매장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자료의 정확성 검증을 위해 EVMDC로부터 수령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업체 G사와 추가적인 교차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국내 회계법인에 가치평가 보고서를 의뢰해 수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의 현지 파트너사인 EVMDC는 디나가트 니켈광산의 채굴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디나가트 광산은 EVMDC 및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와 필리핀 디나가트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마쳤다. 야적장과 선착장을 구축하는 기반공사가 시작됐으며, 오는 5월 채굴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채굴 준비가 완료되면, 강과 인접해 지리적 강점이 있는 D구역부터 니켈 채굴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EVMDC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채굴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치솟는 구리값…실물 원자재 투자 플랫폼 '센골드' 주목
- [유럽신장학회 2024]침묵의 장기 신장, 60돌 맞은 ERA '지식의 장' 열린다
- 소노인터내셔널, '서준혁 회장' 총수 미지정 까닭은
- 밸류업 프로그램에 '베팅'
- [CFOs View]AI에 사활 건 구글·네카오, GPU 구매 등에 CAPEX 집중
- [LG CNS IPO]LG, 구주 매출로 최대 5000억 확충 가능…'밸류업' 필요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자회사 덕보는 SK텔레콤 '옥에 티'는
- [건설사 파이낸셜 뷰]동원개발, 확장 '숨고르기'…"수익성 확실해야 수주"
- [기업집단 톺아보기]'무차입' 광주신세계, 대규모 투자에 재무구조 변화 감지
- [CFO는 지금]롯데글로벌로지스,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이유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텐스토렌트 맞손' 코아시아, 자회사 400억 투자 유치
- 서진시스템, 684억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금 견인' 아이티센,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 '탈모사업 선전' 메타랩스, 1분기 매출 115%↑
- [Company Watch]'진공성형' 선전, 세림B&G 7% 이익률 수성
- [Red & Blue]엑스페릭스 품 떠나는 엑스플러스, 신사업 기대감 퍼질까
- 우리기술, 계절적 비수기 불구 '최대 분기매출'
- 中선전한 SAMG엔터, '수익성 개선' 박차
- [불붙는 반도체 유리기판 생태계]'TGV 투자 만지작' 켐트로닉스, 조달 부담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