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펄마캐피탈 이재원 상무, 전무로 승진 2018년 어펄마 합류 후 다수 투자 단행, 주요 펀드에 핵심운용인력 활약
임효정 기자공개 2024-04-04 07:41:12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3일 09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의 이재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2018년 어펄마캐피탈로 합류한 이 전무가 화성코스메틱을 시작으로 티맵모빌리티, 세아FS, 세아에삽 등 투자와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운영과 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이재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어펄마캐피탈로 합류한 시점은 2018년 10월이다. 이 전무가 어펄마캐피탈에 영입된 이후 처음으로 투자한 포트폴리오는 화성코스메틱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EBITDA가 동반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어펄마캐피탈은 2022년 화성코스메틱스의 볼트온 차원에서 나우코스를 인수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PMI 작업에 힘입어 화성코스메틱은 나우코스 인수 이후 36%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전무는 화성코스메틱스 이후 티맵모빌리티로 투자 활동을 이어갔다. 티맵모빌리티는 어펄마캐피탈이 투자한 이후 KB국민은행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으며 밸류에이션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성과도 얻었다.
현재 이 전무는 어펄마캐피탈이 결성한 주요 펀드에 핵심운용인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어쎈타4호와 어쎈타5호에 이어 최근 결성된 어쎈타6호에도 핵심운용인력으로 포함돼있다.
이 전무는 엑시트 작업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수를 진행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는 어쎈타4호의 재원으로 투자한 에이피알(APR)이다. 어펄마캐피탈은 2020년 9월께 어쎈타4호를 활용해 약 100억원 규모로 투자를 단행했다. APR이 올해 초 유가증권시장에 안착하면서 엑시트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MBK-영풍 연합, 고려아연 '정기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낸다
- HMM, SK해운 '일부 사업부 vs 선박' 인수 저울질
- '회생 M&A' 신한정밀공업, 주관사로 삼일PwC 낙점
- [thebell League Table]M&A 시장 주도한 'SI', 조단위 딜도 꿈틀
- KDB-하나, 이랜드파크 메자닌 '수익률 9.7%' 내걸었다
- 웅진씽크빅, ‘프리드라이프 인수’ 우군 나서나
- 옐로씨-비전벤처스가 품는 코아솔, 투자 포인트 '삼성전자 협력'
- '2대주주' 앵커에쿼티, SK일렉링크 경영권 노린다
- E&F-IS동서, 매각 앞둔 '코엔텍' 3800억 리파이낸싱 추진
- 'MBK 포트폴리오' 네파, ABL로 300억 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