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5월 21일 10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데이터 기반 공기지능 환기 청정기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케이웨더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냉난방공조, 위생설비, 소방설비 등 기계설비 전 분야의 우수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다.

여기서 케이웨더는 △창문형 AI환기청정기 △조리실용 AI환기청정솔루션 △실외·실내 공기측정기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문형 AI환기청정기’는 국가표준(KS B 6879)을 만족한 제품으로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작동모드와 풍량을 제어하는 기술로 국가공인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창문형 AI환기청정기는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환기장치를 설치하기 어려운 환경의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창문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의 열교환 소자를 통해 환기 시 버려지는 실내의 냉난방 에너지를 다시 회수해 실내에 신선한 공기와 함께 공급하는 기능도 한다.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가 뛰어나고 결로 현상과 누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단순한 환기장비가 아니라 IoT 실외·실내 공기측정기와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와 함께 구성된 환기청정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웨더가 개발한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전시회에선 ‘조리실용 AI환기청정솔루션’도 최초로 공개된다. 조리실 내 정체된 유해물질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맑은 공기를 유입시킬 수 있는 급기와 배기가 모두 가능한 장치다. 공기순환기가 포함돼 있어 조리시설 내 공기질을 청청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실내 공기측정기를 활용해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의 유해요소를 정확히 측정한다. 공기질 상태에 따라 주방 배기 팬과 공기순환기의 운전을 플랫폼과 연동해 배기 모드와 급기 모드를 자동으로 변환한다. 조리시설의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공기질 개선효과를 데이터로 입증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단순한 환기 제품으로는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없다”면서 “케이웨더의 공기빅데이터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외, 실내 공기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환기청정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