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아빌리언 베하드'와 하이엔드 리조트 개발 포트 딕슨 지역 내 2만평 부지, 'K-컬쳐' 결합 완공 후 가치 5억불
성상우 기자공개 2024-05-28 14:38:59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8일 14: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니드가 말레이시아 상장사 아빌리언 베하드(Avillion Berhad)와 타운하우스 리조트 및 골프장 운영을 포함한 하이엔드 리조트 시행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세계적인 휴양지 포트 딕슨(Port Dickson) 지역에 약 2만평 사업부지에 하이렌즈 리조트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완공 후 가치가 약 5억 달러(약 68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자체 추산했다.
아빌리언 베하드는 개발용 토지를 제공하고 소니드는 국내의 선진 부동산 개발 노하우와 마케팅 및 판매 계획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빌리언 토지 내 리조트형 타운하우스 개발을 위한 사업 프레임워크 구축을 비롯해 △전략적 파트너십 요구사항 평가 △상업적 합작투자 모델 평가 등의 세부 내용이 MOU에 포함됐다.
아빌리언 베하드는 소니드에게 부동산 개발 과정에 대한 합리적인 정보와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소니드는 타운하우스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관련 규정과 허가를 비롯해 라이선스, 환경 평가 등을 책임진다.
양사는 'K-컬처'를 기반으로 한 K엔터테인먼트 융합비즈니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소니드 측은 아빌리언 베하드가 현재 운영 중인 리조트와 호텔을 비롯해 신규 건립 예정인 하이엔트 리조트를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했다.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을 통한 홍보 및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아빌리언 베하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및 홍콩 등지에서 호텔·리조트 운영, 부동산·리조트 개발, 여행사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700개가 넘는 객실을 갖춘 해변 리조트와 호텔 체인을 관리한다.
아빌리언 베하드가 보유한 주목할 만한 부동산으로는 △말레이시아의 아빌리언 포트 딕슨(Avillion Port Dickson) 리조트 △아빌리언 애드미럴 코브(Avillion Admiral Cove) 호텔 △아빌리언 카메론 하이랜즈(Avillion Cameron Highlands) 호텔 △아비 팡코르 비치((Avi Pangkor Beach)리조트 △인도네시아의 아빌리언 빌라 친타 발리(Avillion Villa Cinta Bali) 리조트가 있다.
또 부동산 사업으로 조호르(Johor)주에 있는 165에이커(66만7,731m²) 규모의 데사 임피안(Desa Impian) 타운십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포트 딕슨과 랑카위에 7개의 개발 부지도 소유하고 있다.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는 “신규 시장 개척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 회사인 아빌리언 베하드와의 부동산 개발 협력을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상장사 매물 분석]'투믹스 지분 70% 확보' 수성웹툰, 우회상장 가능성은
- [i-point]에스넷시스템, '쌍용레미콘 통합정보시스템' 전환 지원
- [i-point]아이티센 지원 '라잇웨잇',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 농금원 "2027년까지 농식품펀드 1조원 추가 조성"
- 머스트운용, 영풍에 주주제안 "자사주 소각하라"
- 코스닥 장수기업의 '뚝심'
- 'MBK 투자처' 메디트, 3Shape와 특허 소송 종결 합의
- [i-point]덕산그룹, 채용 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동계 인턴십 모집
- 조병규 행장 연임 불발, 차기 우리은행장 '안갯속'
- [여전사경영분석]한국캐피탈, 업황 악화에도 순이익 경신…빛 본 다각화 효과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바이오솔루션, 최대 시장 중국 진출 '첫 발'
- [i-point]바이오솔루션, 중국 하이난서 '카티라이프' 단독 강연
- [미래컴퍼니 장비 국산화 40년]'엣지 그라인더'에서 '웨이퍼 가공'까지, 성장 변곡점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Company Watch]HVM, 올해 연매출 500억대 진입 '총력'
- [Company Watch]'소프트웨어 솔루션 재편' 핀텔, 흑자전환 여부 ‘촉각’
- 폴라리스오피스의 '성공적' M&A 행보
- [i-point]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 고용노동부 위험성평가 대상
- [i-point]엔젤로보틱스, 상이유공자에 재활로봇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