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KCD컨소 참여한 아이티센 “캐시노트 확장성 주목”"신성장 동력 마련 차원"…출자금액은 미확정 상태
최윤신 기자공개 2024-06-05 06:51:36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4일 17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데이터가(KCD)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에 이어 IT기업인 아이티센그룹이 참여한다. 아이티센그룹은 IT서비스 신사업 진출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은행에서 기회를 찾기로 했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KCD컨소시엄에 구애한 것으로 파악된다.4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티센그룹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아이티센그룹은 KCD컨소시엄에 두번째로 공식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이 됐다. 앞서 지난달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공식 투자의향서를 냈다.
컨소시엄 참여는 아이티센그룹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더벨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고민하다가 인터넷뱅킹 사업자 참여를 통해 기술기업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며 “약 3개월 전 쯤 KCD컨소시엄에 먼저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캐시노트가 소규모사업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소상공인 특화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캐시노트는 소상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한 경영관리 서비스다. 장부·매출 관리로 시작해 현재 소상공인 전문 슈퍼앱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캐시노트 고객사는 140만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그간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 전략적투자자(SI)들로부터 수천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한 유니콘이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모간스탠리택티컬밸류(MSTV)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1조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이티센그룹은 설립되는 은행 법인에 초기 지분투자를 통해 참여할 계획이다. 출자금액이나 취득 지분율 등에 대해선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룹 계열사 중 어떤 법인이 출자할 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아이티센이 직접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KCD컨소시엄은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대상 신용 공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특화 은행(가칭 KCD뱅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제4인터넷은행을 심사하는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는 대로 인가 신청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터넷은행 인가전에 출사표를 던진 곳은 KCD뱅크를 비롯해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등이 있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신한은행이 참여를 결정했고, 유뱅크는 현대해상을 중심으로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트레블월렛, 루닛 등이 모였다. 소소뱅크는 전국의 각 업종별 소상공인·소기업 단체 등 35개가 모여 조직됐고, 11개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추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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