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성수동 'K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2조 본PF 기표 예정, 과기공·산은·KB금융 등 참여
이명관 기자공개 2024-06-24 07:51:01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9일 06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성수동에서 추진 중인 K프로젝트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본PF(프로젝트파이낸싱)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예정이다. PF 규모는 2조원에 달한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수동 K프로젝트 개발비를 충당하기 위해 대주단과 PF 대출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PF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했다. 계약 체결이 이뤄지면 기표 후 본격 착공에 돌입할 전망이다.
PF 대출 규모는 총 2조원이다. 이번 PF는 2개의 트렌치로 이뤄질 예정이다. 트렌치A는 1조8000억원, 트렌치B는 2000억원 정도다. 대주단으로 과학기술인공제회와 산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B캐피탈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키로 했다. 금리는 트렌치A 6% 초반대, 트렌치B 7% 대 정도로 파악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개발프로젝트를 위해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6호'를 결성했다. 펀드 설정 규모는 6750억원 정도다. 에쿼티 투자자로 크래프톤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교직원공제회 등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2021년 11월 이마트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인 2022년 1월 잔금을 납입하고 소유권을 확보했다. 인수 가격은 1조2200억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에쿼티 외에 추가로 브릿지론 7210억원을 조성해 자금을 마련했다. 해당 브릿지론은 이번 본PF 자금으로 대환되게 된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건축허가를 완료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올렸다.
개발은 연면적 21만8093㎡,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상 준공시점은 오는 2027년 4월께다.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은 2028년 4월 19일까지 본 사업에 대한 사용승인서를 교부받아야 하는 책임준공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개발 이후 해당 오피스 빌딩은 크래프톤이 본사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개발 사업의 명칭을 'K프로젝트'로 명명했다. 최근 성수동의 트렌드에 맞춘 모양새다. 성수동은 최근 스타트업과 IT기업들의 풍부한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그 덕분에 서울의 새로운 혁신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같은 성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수동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지킬 수 있도록 혁신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설계사는 영국의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국내 삼우건축설계사무소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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