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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우즈벡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사업 진출 논의 차관 방문 이어 장관 본사 방문… 해외 사업 기대감

이종현 기자공개 2024-06-25 17:11:11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5일 16: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에이트는 세르마토브 세르조드 코타모비치(Shermatov Sherzod Khotamovich)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우즈벡 국제 디지털 기술 센터인 IT 파크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이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슈켄트시 스마트시티와 디지털트윈 사업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잠쉬드 이감베르드예프(Jamshid Egamberdiev) 디지털기술부 차관 방문에 이은 후속 방문이다. 두 번째 방문인 만큼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타슈켄트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거주 이전 조건이 완화되면서 최근 인구 유입이 크게 늘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외곽의 2개 지구를 타슈켄트시로 편입시키기 위해 총 400헥타르 규모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계획 중이다.

이날 양 측은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발굴 △정보기술(IT) 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 △'PIX4D' 정밀 측량 솔루션 보급 △현지 대규모 사업 진출 및 파트너 발굴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이트 입장에선 국내 디지털트윈 선도 기업으로서 우즈베키스탄의 국제 디지털 기술 센터인 IT 파크 진출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IT 파크에 진출하게 될 경우 관세 및 조세, 노사 관계, 금융, 지적 재산권 보호 등 특별 법적 제도가 적용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IT 파크 거주 기업은 1652개에 달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풍부한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이 중 외국인 투자 기업은 약 10억달러 이상이다.

이에이트는 국가시범도시 사업인 세종 스마트시티의 디지털트윈 구축사다. 해당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등 대규모 시스템 간 연계 및 확장성에 관한 기술이 검증받았다.

특히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는 국제 데이터 표준인 NGSI_LD를 적용해 공공·산업 전 분야의 데이터 호환성 및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PIX4D의 3D 이미징 후처리기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처럼 대규모 공간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도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와 지속적인 스마트시티 사업 협의를 통해 스마트시티 수출에 유의미한 결과가 기대된다"며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제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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