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8월 02일 09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을은 2일 아시아·아프리카 6개국 보건부 소속 기관, 국립병원 고위급 인사들이 노을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관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의 일환이다. 방한 중인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등의 고위급 인사 22명이 노을의 첨단 의료AI 진단 기술력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노을은 말라리아,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에 대한 사용 시연과 함께, 마이랩에 적용된 핵심 진단 기술을 소개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낸 최근의 연구 성과와 실사용 사례도 공유했다.

노을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말라리아 정책 변화에 대응 가능한 디지털 현미경(Dgital Malaria Microscopy) 제품인 마이랩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WHO는 오는 2030년까지 말라리아 관련 활동 전반에서 디지털 현미경을 포함하고, 각국에서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지난해에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아프리카 7개국 보건부, 국립병원 고위 관계자들이 노을을 방문했다. 이 같은 글로벌 고위급 인사들의 연이은 방문은 노을의 사업 확장과 협력 관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故이종욱 박사의 이름을 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으로 노을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3회째 매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