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롯데카드' 1조 리파이낸싱 추진 '리캡 포함' 금융기관들 주선 경쟁, 오는 10월 만기 도래
임효정 기자공개 2024-08-09 08:06:56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8일 13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리파이낸싱 작업에 나섰다. 리캡(Recapitalization·자본재조정)을 포함해 규모가 1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을 포함해 인수금융 주선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의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다. 규모는 1조원대가 유력하다. 5년 전 인수할 당시 레버리지를 일으켰던 6000억원대 인수금융 차환과 함께 추가 대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규모 리파이낸싱이 시장에 나오면서 주선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복수 인수금융 주선사가 금리, 규모 등 조건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5년 만에 이뤄졌다.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은 2019년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와 20%씩 나눠 인수했다. 당시 지분 79.83%의 거래액은 1조3800억원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64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충당했다.
당시 MBK파트너스과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인수금융 주선은 우리은행이 맡았다. 우리은행은 단독 주선사로 이름을 올리며 6400억원의 인수금융 실적도 쌓았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리캡을 포함해 1조원대에 달하는 만큼 복수 주선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 외에도 인수금융 주선사들이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일부 주선사들은 낮은 금리를 앞세우며 주선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다.
MBK파트너스는 2년 전 롯데카드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KT 등 원매자가 선제안을 해오면서 검토했지만 거래가 성사되진 않았다. 롯데카드 매각에 앞서 지난해 5월 100%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 매각은 성사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이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를 396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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