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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온시큐어, 악성코드 쉽게 읽는 생성형 AI 기술 특허 취득'LLM 기반 바이너리 코드 시각화 장치 및 방법' 특허 등록

이종현 기자공개 2024-08-22 16:14:21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16: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악성코드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 정보보호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온시큐어가 취득한 특허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바이너리 코드 시각화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다. 라온시큐어 AI연구센터는 바이너리 코드(이진법 기반 암호) 등 저수준의 언어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변환하는 역공학 기술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대량의 데이터를 LLM을 통해 쉬운 언어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발명했다.


통상 침입 데이터나 악성코드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석 난이도가 높은 어셈블리어 등 많은 지식과 다양한 툴 사용법을 익힌 인력이 필요하다. 관련 기술을 습득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산업계에서 보안 전문가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원인인데, 라온시큐어의 특허가 악성코드 분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에 발명한 기술을 솔루션 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보안 시스템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악성코드 분석 전문 인력을 다수 채용하기 어려운 기업들도 더 쉽고 빠르게 침입 데이터나 악성코드를 분석해 정보보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리라고 설명했다.

박현우 라온시큐어 AI연구센터장은 "생성형 AI는 기존 업무를 효율화해주는 기술이다. 앞으로도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가와 기업의 정보 자산을 더 효과적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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