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라온시큐어, 모바일 의료인 신분증 위한 연구협약"의료인 신분증 통해 안전한 사회 만드는 데 기여"
김인엽 기자공개 2024-11-05 13:51:57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5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온시큐어는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메타아이넷과 함께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 구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정부의 디지털 신분증 사업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이 도입돼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전문 직종에 대해 디지털 자격 증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종이 의사 면허증을 위조해 취업한 무면허 의료인 사건이 잇달아 적발돼 신분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성이 커졌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모바일 의료인 신분증 발급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DID 솔루션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구축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는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연구한다. 또 메타아이넷은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의 실증 자문을 바탕으로 디지털 신분증의 현장 적용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디지털 의료인 신분증이 구현되면 자격 증명을 휴대폰에 발급하고 동의를 거쳐 타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기존 자격 증명은 위·변조 위험이 있고 분실 시 도용의 위험이 있었다.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은 면허 위·변조가 어렵고 온라인 검증이 가능하다. 따라서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을 활용하면 면허 위조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지닌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와 메타아이넷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의 혁신을 의료 분야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인 신분증의 위·변조나 도용은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인 만큼 다양한 직종에 적용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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