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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하이트론,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 투자137억 납입 예정, 경영권 인수 추진

김인엽 기자공개 2024-11-06 09:08:25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6일 09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트론씨스템즈(이하 하이트론)은 6일 나스닥 상장사인 핵산 치료제 신약개발사 엑시큐어(Exicure)와 투자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론은 엑스큐어의 유상증자에 1000만달러(한화 약 137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총 취득 예정 주식 수는 333만3333주다. 오는 12월 중순까지 유상증자 납입과 이사회 이사 선임을 통한 경영권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엑시큐어 인수 뒤 지피씨알USA에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지피씨알 출자·지분 맞교환을 추진했지만 한국거래소가 우회상장 의도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하이트론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측에서 지피씨알USA에 단순 투자만 하더라도 우회상장 심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며 "결국 비용이 들더라도 나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투자하는 구조로 선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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