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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아티스트유나이티드, 한한령 해제 기대감킬러 콘텐츠로 중국·일본·아시아 콘텐츠 시장 선제 공략 계획

성상우 기자공개 2025-02-25 13:07:15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5일 13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한한령(限韓令) 해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주목받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 편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킬러 콘텐츠 제작에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 19일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마련한 ‘2025년 외국인 투자 안정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외국계 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중국 당국이 한국 문화 관련 제한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2편의 드라마 촬영과 이미 촬영을 종료한 영화의 개봉을 비롯해 5편 이상의 영화 배급을 준비 중이다. 내년엔 3편의 드라마와 3편의 영화 촬영이 예정돼 있다. 한·미 합작 영화 제작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회사가 제작에 참여한 ‘살롱 드 홈즈’가 올해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 영화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제작사 한 곳과 한·중 합작 영화 제작에 대한 논의를 지난해부터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선 현지 협업 강화를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보다 확장성 있는 드라마와 영화 기획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대표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와 해당 작품의 해외 리메이크 및 중국 공개도 검토 중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최근 중국 한한령 해제가 기대되면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스튜디오와 함께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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