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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신테카바이오, PDC라인파마와 공동연구 계약 체결신생항원 암백신 분야 맞손, AI 플랫폼 'NEO-ARS' 활용

성상우 기자공개 2025-02-28 10:43:47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0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테카바이오는 28일 벨기에 소재 생명공학 기업 PDC라인파마와 신생항원 암백신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3년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는 구체적인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PDC라인파마는 임상 단계의 항암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암 백신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계약은 신테카바이오의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NEO-ARS'를 활용해 발굴할 예정이다. HLA결합력을 검증한 신생항원 후보를 PDC라인파마의 플라즈마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주에 로딩(loading)한 후, 건강한 공여자의 CD8+ T세포와 공배양해 신생항원 펩타이드의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수지상세포 암백신과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의 융합 기술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고, 향후 개인 맞춤형 암백신 공동연구개발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의 'NEO-ARS'는 암환자의 유전체 시퀀싱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별 HLA 타입에 적합한 종양특이항원(TSA)을 선별하고, T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펩타이드 서열을 예측해 최적의 타겟 항원을 선정하는 AI 플랫폼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신테카바이오는 효과적인 암항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암백신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항종양 효과를 입증한 PDC라인파마와의 이번 공동연구가 향후 개인 맞춤형 암백신 파이프라인 개발 협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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